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는 3일 거창사건추모공원 내 위령탑에서 이성열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들과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 병력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아직까지 국가 차원의 제대로 된 배·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털어버리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신년 참배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거창사건 보상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올해도 거창사건추모공원이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방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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