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산악 실종 사고 115건 중 67건(58%)이 곶자왈 지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다발 지역인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 작전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덤불과 험준한 지형으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곶자왈에서 119구조견의 정밀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의 특수한 지형으로 실종 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곶자왈 지대에서 119구조견의 실전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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