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되는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 구도심 인근 전농로 1.07㎞ 구간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7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행약자의 이동권 증진 등 보행 편의를 위한 보도와 차도의 단차 제거 ▲도로변 녹지공간(파클렛 등 도로변 쉼터) 확대 조성 ▲가공선로(전신주 등) 지중화를 통한 도로 경관 개선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