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외국인 등록 수가 가장 많은 김해시가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 추진을 밝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 팔을 걷고 나섰다는 평가이다.
14일 시가 내놓은 등록 외국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추진은 다문화사회 성공적 정착을 위한 수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번 시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주요 쟁점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외국인 주민에게 시정을 알리고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등을 운영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김해시 지역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2만4,727명으로 근로, 유학, 가족 동반,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