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이 이루어지는 '마을키움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단체(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키움터'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주도교육청의 돌봄 시스템이다. 학교 외 별도 공간에서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신학기 초등학교에서 운영할 예정인 '마을키움터'사업은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해 돌봄 활동의 다양화와 지역적 특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대규모 학교의 늘봄학교 수요를 분산시켜 더 많은 학생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