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8억2588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411동(주택 234동, 비주택 177동)과 지붕개량 1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352만원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은 동당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비주택은 1동당 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지붕개량은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가구는 300만원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