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셈봉사회, 굿바이 감사 후원금 전달

지난 2007년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창단한 존셈봉사회는 18여 년간 430회, 6,495여 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는 등 공직자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존셈봉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 기행 '열 사람의 한 걸음' 추진으로 장애인 차별요소 철폐를 위한 의식 개선 및 개선책 마련은 물론, 아가의 집 등 시설 방문 노력봉사, 홀로 사는 어르신 초청 체험활동 및 무료 생필품 장터 운영, 김장김치, 고추장 등 소외계층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 트랜스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둥 국제스포츠대회 봉사,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및 고사리 가방 제작 나눔, 아나바다 장터 운영, 재일제주인 1세대 요양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강은숙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또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제주 만들기의 한 걸음이었길 기대하며, 이제 공직자 봉사 동호회로의 활동은 마무리를 하지만 향후 사회봉사 단체로 재구성해 꾸준한 나눔 실천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