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비대학은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되며 맹자 한문 고전 강독, 고전 속 선비정신 등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유서 깊은 유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이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내실 있는 선비대학 운영으로 남명선생의 선비정신을 창조적으로 보급·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산청 선비대학은 전통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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