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물섬] 박형식, 물고문 위기 벗어날까 '짜릿 반격 기대'

  • 2025.03.10 10:10
  • 6시간전
  • SBS
보물섬 주연배우 박형식

3월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5회가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또 발칵 뒤집었다. 정치 비자금 2조원 계자를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기억을 잃은 가운데 염장선(허준호 분)이 서동주를 납치해 물고문을 자행한 것. 서동주가 또 위기에 처하며 시청자들의 불안감과 긴장감도 솟구친 엔딩이었다.

이런 가운데 3월 8일 ‘보물섬’ 제작진이 5회 엔딩 직후의 서동주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덩치가 산만한 사내들에게 붙잡혀 계속 물고문을 당하는 모습. 온몸이 흠뻑 젖고, 극한의 고통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서동주라는 인물이 지닌 강인함과 두둑한 배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동시에 서동주가 어서 빨리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게 된다.

서동주는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라는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꿈속에서 들은 ‘성현’이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서동주에게 직접 총을 쐈던 허일도(이해영 분)는 서동주가 기억을 잃었다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염장선은 서동주가 기억상실 쇼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물고문이라는 고통의 방식으로 서동주가 2조원 계좌 비밀번호를 털어놓게 만들려 한 것이다.

그렇다면 서동주는 정말 기억을 잃은 것일까. 기억을 잃은 척하는 것일까. 이제는 시청자도 의심이 될 지경. 이는 서동주가 다시 욕망의 소용돌이로 뛰어든 상황에서, 판을 흔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를 쫀쫀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할 박형식의 열연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서동주가 어떻게 물고문 위기에서 벗어날 것인가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서동주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이다. 그의 뒤에는 정신을 잃은 듯 쓰러진 정체불명 사내의 모습도 보인다. 물고문 위기에 처한 서동주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보물섬’ 6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보물섬’ 6회에서는 물고문을 당하던 서동주가 반격에 나선다. 여기에 예상 밖 사건이 발생하며 누구를 믿어야 할지,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서동주의 의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보물섬’ 6회, 시청자 숨통 틀어쥐는 박형식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는 3월 8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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