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산물원종장(장장 송효선)은 딸기 재배에서 육묘가 전체 과정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건강한 딸기묘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원종장에 따르면 딸기 육묘는 탄저병과 위황병 등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화아 분화를 촉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균일한 크기의 우량묘를 생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모주(어미묘)는 늦어도 3월 하순까지 정식을 완료해 조기 활착을 유도해야 충분한 자묘(새끼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모주당 자묘는 20주 내외로 생산해 짧은 기간 내 균일한 크기의 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 후 모주에서 발생하는 화방과 부실한 액아, 런너(어미묘 원줄기에서 나온 기다란 줄기)는 제거해 통기성을 유지하고, 자묘는 뿌리가 나온 후 최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