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검거 직후 차에 한 명이 더 있다는 말을 남겼고, 차량 수색 끝에 트렁크에서 여자친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남편이 외출 직후 현금 300만 원을 인출한 사실과 폐공장이 밀집된 한 공단 지역에서 마지막 기지국 신호가 포착된 뒤 휴대전화가 꺼진 사실이 확인된다.
트렁크 안에는 종이 박스가 일렬로 세워져 있었고, 종이 박스 뒤편에서 남편의 시신이 발견된다.
당시 CCTV나 목격자도 없었던 상태라 범인 특정이 어려웠고, 트렁크에 있었던 종이 박스가 8년 전 생산 중단되어 정보 수집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탐문 수사를 하던 중, 피해자가 시장 옆 싸전다리 밑에서 화투 도박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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