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산불이 하동군 옥종면으로 확산되고 강풍 등 기상환경 급변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건조한 대기 및 강풍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 산불로 규모가 커질 위험이 높으므로 산불 예방을 위해 우리 시의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현 시기에는 입산 및 등산을 자제하고 산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산청군과 하동군 산불에 따른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수곡면 인접지역 7개 마을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려 지난 22일 밤, 마을 주민 126명을 대피시설(진서중학교) 등에 대피시켰으며, 현재는 전원 귀가했으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피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산불방지인력 175명을 동원해 오후 산불발생 취약시간대 순찰 및 차량가두 방송을 집중실시하고, 야간산불 대비 신속대응반 38명이 오후 9시까지 순찰을 실시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한 경계 태세를 높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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