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김만덕상의 현대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8일 김만덕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김만덕상 운영개선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980년부터 시작된 김만덕상은 나눔과 베풂의 이웃사랑과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상이다. 최근 김만덕의 현재적 의미를 반영한 수상자 선정기준과 대상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김만덕상 운영 자문단을 꾸려 3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김만덕국제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포럼’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김만덕상을 다른 유사 봉사상과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