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 오면 매일매일 설레는 수학의 날이죠" - 경남데일리

  • 2025.03.27 14:56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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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에 오면 매일매일 설레는 수학의 날이죠"

의령군에 조선시대부터 2000년까지 400여 년 동안의 수학책 3천 권을 모은 수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년간 수학교과서 수집을 위해 전국을 돌며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한 '수학교과서연구소' 김영구 소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김 소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수학책을 의령군에 공개했다.

김 소장은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기슭에서 매실 농장을 운영하며 수학책을 수집한 별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비밀 창고에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에서 6-25전쟁까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등 크게 4개 시기로 구분해 수학책이 진열돼 있다.

김 소장은 의령군과 연관된 고서라며 이상익의 '신식 산술교과서' 수학 교과서를 최초로 꺼내보았다.

이상익은 '헤이그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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