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수채화처럼 맑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청설'

  • 2025.04.14 11:32
  • 2일전
  • 메디먼트뉴스
[리뷰] 수채화처럼 맑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청설'
SUMMARY . . .

영화는 대학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던 청년 용준(홍경)이 도시락 배달 중 수영장에 들렀다가, 청각장애인 동생을 위해 수어로 응원하던 여름(노윤서)을 우연히 만나며 시작된다.

수어를 모르는 용준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 애쓰고, 그런 그의 진심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드러난다.

대신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조금씩 다가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 결국엔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조용히 따라간다.

노윤서는 수어와 표정만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고, 홍경은 묵직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용준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그리고 말보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더 진실하다는 것을 소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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