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한 이 오는 4월 26일 400회를 맞이한다. 은 1994년부터 방영되었던 과 등 KBS 국제시사프로그램의 맥을 이은 국내 대표 국제시사프로그램으로 기자와 PD, 글로벌통신원이 매주 지구촌의 소식을 카메라에 담아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오는 4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다. 취임 전, 그는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내고 인플레이션을 종식하겠다며 거침없는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취임 100일을 눈앞에 둔 지금, 트럼프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가 공개한 트럼프의 지지율은 42%로, 앞서 4월 초 CNBC 방송이 진행했던 여론조사 결과에서 1%p 더 떨어진 수치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미국 독립전쟁 250주년 기념일이었던 19일, 또다시 트럼프 반대 시위가 열렸다. 대규모 시위의 원인 중 하나는 최근 미 대학가와 트럼프의 ‘문화 전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주요 명문대학교들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며 정부 보조금 폐지를 위협하고 나섰는데 하버드 대학교가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 것. 트럼프는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지원금 중단을 연이어 발표했고,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박탈 문제까지 거론하며 보복에 나섰다. 결국 지난 22일, 미국 전역의 대학 총장 220여 명은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갈등은 미국 대학가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신뢰도 역시 하락하고 있다. 21일 마감된 로이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와 공화당 소속 응답자 3분의 1이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대외원조 기관이었던 ‘국제개발처(USAID)’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기능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권위주의 국가의 실상을 알려온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의 매체가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미국의 소프트파워가 힘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미국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이번 주 에서는 전 VOA 기자로서 백악관을 출입했던 박형주 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최근 트럼프의 국정운영 현황에 대해 짚어본다.
400회를 맞아 제작진은 시청자 참여 코너 ‘체험! 세계현장’을 새롭게 준비했다. KBS글로벌통신원이 해외 이슈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청자들의 결정에 따라 취재하고 체험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코너이다. 이번에는 중국의 KBS글로벌통신원이 중국의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제작진은 지난 4월 5일부터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자율주행택시와 자율주행버스 중 만리장성까지 타고 갈 교통수단은?’, ‘아이스크림 판매 로봇과 로봇 순찰견 중 만나고 싶은 로봇은?’, ‘만두와 짜장면 중 만리장성에서 드론 배달로 먹고 싶은 음식은?’ 해당 투표에는 총 7,600여 명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중국은 얼마 전 값싸고 성능이 뛰어난 인공지능(AI) 딥시크를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까지 열렸고 실제로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AI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2027년까지 세계 선두 수준의 로봇 기술 달성 목표를 제시했고 외식 서비스 로봇, 의료 보조 로봇 등은 이미 일상생활에 도입되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기술력을 체험하기 위해 KBS글로벌통신원은 베이징의 첨단기술 제조업 밀집 지역인 베이징 ‘이좡지구’에서 만리장성까지 가는 길에서 중국 사회에 자리 잡은 로봇을 체험해 본다. 과연 이들은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로봇 기술을 순탄하게 체험할 수 있었을까?
이날 방송은 본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를 통해 연장 방송으로 이어진다. 제한된 방송 시간 안에 다 소화하지 못했던 더 깊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유튜브 라이브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작진이 직접 만든 기념품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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