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숨진채 발견된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제주지부가 분향소 운영이 마무리되는 날에 맞춰 추모 집회를 연다.
추모 분향소는 집회가 열리는 이날까지 도교육청 광장에 설치돼 운영된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중학교에서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깊이 빈다"며 "그 분이 남기고 떠난 자리엔, 감당해야 했던 고통과 외면당하던 교육현실이 남아 있는데, 아이들을 사랑하고 묵묵히 교실을 지켜오던 교사의 삶이 더는 지속될 수 없었던 현실을, 우리 모두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의 유가족과 함께 추모집회를 개최하고, 공동행동을 제안한다"며 "이번 추모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더불어, 모든 교사의 삶을 지키기 위한 약속의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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