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선 특집 다큐멘터리 “한 표를 지키는 모두의 시선”이 오늘(29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늘(29일) 방송되는 특집 다큐 “한 표를 지키는 모두의 시선”에서는 부정선거 의혹 해소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선 투·개표 전 과정을 참관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을 구성했다. 한국정치학회 소속 교수와 학생, 시민단체 및 정당 추천인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과연 선거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와 제도적 감시 활동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을까?
선거는 국민의 의사를 제도적으로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이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제도적 장치와 절차를 갖추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선거 투·개표 참관인’ 제도다. 이들은 선거 과정 전반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주체다. 특히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현시점에서 투·개표 참관인은 객관적인 관찰자이자 시민 참여자로서 선거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 참여한 투·개표 참관인은 약 28만 명. 제작진은 그동안 선거의 투표와 개표 과정에 사무원과 참관인으로 참여한 시민 7명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전투표 과정과 투표함 보관 문제, 수검표 과정을 되짚어 보며 투·개표 절차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는다.
“개표나 검표 과정에서 개표참관인이 멈추라고 하면 멈춰야 합니다. 개표참관인들은 뭔가 부정이 있지 않나, 잘못하는 거 아닌가 싶을 때 ‘멈춰’ 지시를 할 수 있고 증거 사진도 찍어 남겨놓습니다.”
2025년 5월 2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투표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외투표에는 총 20만 5천268명의 유권자가 등록했으며, 투표율은 79.5%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제작진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투표 참여 과정을 ‘셀피’ 형식의 참여형 다큐멘터리로 담아냈다. 르완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각국의 재외국민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속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휴가를 내고, 기차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긴 여정을 거쳐 ‘투표 인증샷’을 공유해 왔다. 또 투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왕복 1,000km 거리를 야간 운전으로 달려 투표소에 도착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재외국민들이 나라 밖에서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과정에는 대한민국의 선거 제도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생각들이 녹아 있다.
“수백km를 이동해서 선거에 참여했는데, 선거의 정당성이 의심받는다는 것은 참 답답한 일입니다. 제도를 불신하기 때문에 참여를 포기하기보다는, 선거에 참여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MBC 대선 특집 다큐멘터리 “한 표를 지키는 모두의 시선”은 오늘(29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이혼숙려캠프' 철부지 부부, '재결합 보증금' 요구에도 화해 모드…새 출발 '청신호'
10시간전 메디먼트뉴스
'55세' 엄정화, 2015년 vs 2025년…같은 수영복 다른 느낌? 'NO!'
10시간전 메디먼트뉴스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시윤 합류! 깔끔함 넘어선 '규칙범벅 시윤 하우스' 최초 공개에 MC 서장훈 "강적이 나타났다"
28분전 SBS
'나는 솔로' 26기, '심야 데이트' 선택에 '의자왕' 영호 등극…'0표 브라더스'의 눈물
10시간전 메디먼트뉴스
‘에릭 장착’ 울산, 전북 잡고 美 간다
16시간전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