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둔 김효주가 우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한 인터뷰에서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좋은 기억이 있지만, 아쉬웠다”면서 “이번 주는 그 아쉬움을 없애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주는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 코스에서 시작되는 제80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는 US여자오픈엔 앞서 9차례 출전해 2018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당시 김효주는 전반까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7타 차 열세를 보이다가 맹추격에 나서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분패해 트로피를 놓쳤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선 한국 선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