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방글라데시, 생태관광·재생에너지 등 환경 분야 협력 모색

  • 2025.06.04 17:29
  • 2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도-방글라데시, 생태관광·재생에너지 등 환경 분야 협력 모색
SUMMARY . . .

이번 면담은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글라데시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산 장관은 "제주는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관광자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섬"이라며 "방글라데시의 생태관광지 '소나디아 섬'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맹그로브 복원,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와의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해안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황근 식재 사업 등을 통해 세미 맹그로브 식생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며 "제주의 자생식물인 황근이 세미 맹그로브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근 확인해 대대적인 식재작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오 지사는 "맹그로브가 바닷물 속에서 숲을 형성한다면, 세미 맹그로브는 바닷가 인근에 심어 해안가 주민들을 태풍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방글라데시 해안 환경에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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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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