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산교 내진성능 보수공사 본격 추진

  • 2025.06.19 09:02
  • 3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서측 한천을 횡단하는 동산교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를 오는 6월 말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산교는 1980년에 준공된 연장 42m, 폭 35m의 3경간 RC슬래브형 교량으로,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되기 이전에 시공된 구조물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보수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주요 구조 부재의 인장강도 보강과 연성 확보를 통해 지진하중 저항능력을 향상시키는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탄소섬유 보강(CFRP) 등 단면 보수 공법을 활용,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홍선길 제주시 건설과장은 “이번 동산교 내진성능 보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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