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연이은 폭염특보로 일부 농작물 파종지에 초기 가뭄현상 등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폭염특보 상황 종료 시까지 감귤농정과에 ‘농작물 가뭄·폭염대비 농업분야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대농민 행동요령 전파 및 농업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별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련기관 및 농업인·품목별 단체 등과 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농업인들은 언론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업 중 규칙적인 수분섭취와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시부터 17시 사이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