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품은 물건이 있다. 개인의 삶을 넘어 한 시대의 기억과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소장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이자 한 시대를 대변하는 증거가 된다. KBS 1TV 는 바로 그 '인생의 물건'을 통해 인물의 삶과 시대, 그 속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조명하는 신개념 감정 프로그램이다.
100인의 국민 감정단과 전문감정단이 함께하는 2회가 오는 7월 30일 (수)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는 데뷔 이후 50여 년 동안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 다.
2001년 한국 가수 최초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했던 김연자가 당시 평양 공연을 앞두고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북한에 있는 옷감으로 북한 디자이너가 직접 한복을 제작하도록 한 것인데.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시그니처를 입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처음 만난 자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생생하게 남아있는 그날의 기억은 과연 감정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 시절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잠시나마 녹여준 레전드 가수 김연자의 시그니처 감정 결과는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장혁이 무대에 오른다. 장혁은 1997년 데뷔 이후 , , 등 수많은 작품 속 강렬한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공개할 시그니처는 바로 ‘복싱 글러브’. 예상을 벗어난 시그니처는 100인의 국민 감정단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간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장혁의 연기와 삶을 대하는 태도, 그 치열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숱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을 단련해 온 연기 인생과 그 속에 숨겨진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는 시그니처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그의 시그니처는 어떤 감정 결과를 받게 될까.
한 인물의 삶을 대표하는 소장품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을까. 단순한 물건이 아닌 소장자의 인생사와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가 얽혀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얻게 되는 ’시그니처‘는 그 자체로 빛을 발한다. 그리고 대중에게 그 의미를 인정받을 때 대한민국의 ’시그니처‘가 된다. 시청자는 진정한 시그니처가 탄생하는 여정을 를 통해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 가수 김연자와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이 출연하는 KBS 1TV 는 많은 시청자의 관심 속에 오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KBS 브랜드 마케팅부 허준호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