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활권 도시 환경 조성 방향에 발맞추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이동 관련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는 제주도 내 성별 및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기반시설 중 보행공간, 버스승강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 관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에 대한 도민인식조사(2021)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가용 이용 비율은 9.8%p 낮고, 버스 이용 비율은 9.8%p 높게 나타나며,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
제주도 내 보행공간 14곳, 버스승강장 17곳, 공영주차장 10곳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