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 수련부는 최근 도내 이주배경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가족사랑 한마음캠프’(이하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 청소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 총 12가정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농장 체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만찬, 가족 오락, 자연체험활동, 달빛 산책, 가족 사진전 등이 운영되었으며 문화 공존과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원장 문은정)과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속감 회복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중점을 두었다.
캠프 이후에도 복지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 가정에 대한 정서적·제도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