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4세
- 2025.08.15 17:55
- 2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대한민국 ‘새 박사’로 잘 알려진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 1분,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경희의료원에서 투병 중이던 윤 교수는 지난 6월 뇌경색이 재발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2006년 처음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성공적인 재활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새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졌던 윤 교수는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을 비롯해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들의 생태를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그의 열정적인 탐조 활동과 유쾌한 해설은 많은 이들에게 새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며 ‘새 박사’라는 애칭을 얻게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7일이다.
- 출처 : 메디먼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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