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작 “정확성·공정성 높일 것”

  • 2025.08.19 00:00
  • 5일전
  • 경상일보
▲ 체크 스윙 여부 판정 기준선.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19일부터 KBO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2군)리그에서 적용 중인 규정을 따른다.

타자가 투수의 투구를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를 때, 배트 끝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한 기준선을 넘어 투수 쪽으로 진행하면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끝의 각도가 타자석 기준 90도를 초과하면 스윙으로 보고, 90도 이하일 경우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한다.

배트의 홈플레이트 통과 여부와 손잡이 위치나 신체 회전 등은 고려하지 않으며, 번트 시도는 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판독 기회는 기존 비디오 판독과 별도로 팀당 2번이 주어지며, 판정이 번복될 경우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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