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불사조 Utd’와 ‘FC불나비’의 GIFA컵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GIFA컵 두 번째 경기로, 레전드 연합팀 ‘불사조 Utd’와 신입 감독 김영광의 지휘 아래 새로워진 ‘FC불나비’의 맞대결이 공개된다. ‘불사조 Utd’로 돌아온 ‘절대자’ 박선영은 첫 경기를 앞두고 “’불사조’는 불멸이다. 당연히 결승 올라갈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는데. 육아, 본업,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골때녀’를 떠났던 레전드들이 의기투합해 창단된 ‘불사조 Utd’가 GIFA컵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2주 전, ‘불사조 Utd’ 멤버들은 첫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아신’ 아유미는 커진 골대를 보자마자 “2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녀는 과거에는 없었던 트로피 월을 구경하며 친정 팀인 ‘FC탑걸’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며 감회가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착한 이영진, 에바, 박선영, 주명, 그리고 팀의 체력과 실전 감각을 위해 합류한 ‘FC개벤져스’의 오나미와 김승혜까지 마침내 모든 선수가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는데. 과연 7인의 레전드 플레이어가 모여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사조 Utd’의 지휘봉을 잡게 된 ‘명장’ 최진철의 전술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직전 G리그 제자들인 ‘FC불나비’를 상대하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탈바꿈한 ‘절대자’ 박선영을 앞세운 강한 압박 전술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영진X에바X주명 트리오의 철통 수비까지 더해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로 ‘불나비’를 뒤흔들 계획이라는데. 실제로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험과 기동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불사조’다. 짧은 시간 안에 오랜 경험을 조직력으로 승화시킨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며 경기 내내 ‘불사조’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풍부한 구력에서 나오는 혜안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운 ‘불사조 Utd’의 경기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돌아온 레전드 ‘불사조 Utd’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는 오늘(10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