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의 피팅이야기]“가품, 손목·어깨에 무리 줘 부상 위험”

  • 2025.09.15 00:00
  • 3시간전
  • 경상일보
▲ 윤성원 골프 피팅 전문가

최근 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골프채 선택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많은 초보 골퍼들은 대형 매장에서 기성 클럽을 구입하거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장비를 마련한다. 그러나 골프채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정밀 도구이며,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스윙 특성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기성 클럽은 평균적인 체격과 스윙을 기준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이다. 누구나 무난히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피팅 클럽은 골퍼의 키와 팔 길이, 스윙 속도, 구질 등을 분석해 샤프트의 강도와 길이, 헤드의 무게와 스윙 웨이트를 조정해 제작된다.

이는 기성복과 맞춤 양복의 차이와 비유할 수 있다. 피팅 클럽은 단순히 스코어 향상에 그치지 않고, 부상 예방과 골프의 즐거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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