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 깊어가는 가을,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만드는 기적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국내외 사연 소개’

  • 2025.09.23 14:00
  • 2시간전
  •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 깊어가는 가을,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만드는 기적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국내외 사연 소개’

365일,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전 세계 아이들. 그 고단한 삶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그들을 위해,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이하 ‘더블유’)가 깊어지는 가을과 함께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빈곤과 질병의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국내외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한, 나눔을 통해 기적처럼 변화를 맞이한 카메룬 아이의 근황도 함께 소개된다. 작은 관심이 도움이 얼마나 큰 희망이 될 수 있는지, 변화된 아이들의 삶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블유’의 상징적인 MC, 백지영과 광희가 이번에도 한마음으로 함께한다. 특유의 진심 어린 감성으로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백지영과 유쾌한 에너지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광희가 온 힘을 다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MC의 눈시울을 적신 사연은 다가오는 9월 24일, MBC ‘더블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24일 방송되는 MBC ‘더블유’에서는 몇 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수해로 집을 잃고 엄마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해온 빌랄과 태어나서 한 번도 안 아파본 적이 없는 현아의 사연이 전해진다.

첫 번째 사연은 방글라데시에서 힘겹게 사는 11살 빌랄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시간, 강가에서 빨래하거나 배 위에서 잔심부름하며 하루를 보내는 빌랄. 질병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서다. 수해로 집을 잃은 뒤, 빌랄과 엄마는 문조차 없는 열악한 지내고 있는데 지금 머무는 집도 겨우 얻은 임시 거처인 데다가 비가 오면 집안까지 물이 스며들고 언제 길바닥으로 내몰릴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새집을 구하고 싶지만 빌랄의 엄마가 온종일 담배를 손으로 만들어 버는 수입으로는 월세와 학비는커녕, 끼니 해결도 쉽지 않다. 매일 힘들어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는 빌랄. 엄마에게 튼튼한 집을 선물하는 게 소원이라는데, 과연 빌랄은 이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두 번째 사연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16세 현아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항문이 없고 다리가 휘어진 채로 태어난 현아는 출생 이후 항문을 만드는 수술과 양쪽 다리 기형을 바로잡기 위해 네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대소변 조절 기능이 없어서 평생 기저귀를 착용하고 하루 6번,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을 빼주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걸음걸이도 뒤뚱뒤뚱 걷다 보니 30분 이상 걷기도 힘든 상태다. 2년 전에는 신장 기능까지 급격히 나빠지면서 매일 밤 8시간씩 복막 투석을 받기 시작한 현아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점점 희망조차 잃어가고 있다. 신장 이식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지만 아빠는 수술비를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선다. 이혼 후 배달 일을 하며 홀로 자신을 돌보느라 힘들어 보이는 아빠를 위해 하루빨리 건강해지고 싶다는 현아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후원을 통해 완전히 새 삶을 시작한 카메룬 가브리엘의 감동 이야기도 공개된다. 지난 2024년 10월 방송에서 감염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궤양이 심해져 고통받던 가브리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었는데...방송 이후, 사람들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가브리엘은 시급했던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었고 가족에게는 의료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 열악했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따뜻한 보금자리도 마련되면서 새 희망을 맞이할 수 있었다.

후원을 통해 질병과 고통에서 벗어나 걱정이 아닌 웃음으로 가득한 가브리엘 가족의 모습을 지켜본 MC들은 "여러분의 후원이 아이의 생명을 살린 거예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가 새는 집에서 매일 위태롭게 지내는 방글라데시의 빌랄과 평생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현아 그리고 후원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카메룬 가브리엘의 자세한 사연은 9월 24일 저녁 6시 5분 MBC ‘더블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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