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양지선 학술연구교수, 창작무용극 ‘劍 붉은 연’ 공연

  • 2025.10.20 17:49
  • 6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경상국립대 양지선 학술연구교수, 창작무용극 ‘劍 붉은 연’ 공연
SUMMARY . . .

이 작품은 2025년 국가유산청 이수자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고려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네 명의 기생 이야기를 춤·노래·연기로 풀어낸 창작 춤 서사극이다.

중국 당악을 재해석한 고려의 초영(楚英), 시와 노래로 조선을 빛낸 황진이, 예술로 저항한 일제강점기의 산홍, 그리고 궁중검무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승화시킨 최순이까지, 네 인물의 예술혼이 한 무대에서 이어진다.

무대에는 판소리 이수자 김주영 씨가 '가시리'와 '흥타령', 시조창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이치종(동래학춤 전승교육사), 김민지(국악자매 소공) 씨가 궁중악사로 참여해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양지선 대표는 "'劍 붉은 연'은 시대를 넘어 이어진 예인들의 예술정신을 춤으로 되살린 작품이다"라며 "진주의 교방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하는 장면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인 #흥타령 #진주검무 #황진이 #예술성 #최순이 #시대 #예술정신 #내면세계 #이수자 #작품 #이어진 #태평무 #현대 #고려 #대변 #지원사업 #승화 #시대별 #시조창 #5장 #연' #판소리 #예술 #재해석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원본 보기

  • 경남도민신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