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뮤직 시즌2> ‘OST의 여왕’ 서영은, ‘백투더뮤직 시즌2’의 열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

  • 2025.11.06 16:20
  • 2시간전
  • KBS

추억의 명곡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 열 번째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는 ‘감성 발라더’ 서영은이다.

서영은은 전주가 울려 퍼지는 순간부터 알 수 있는 OST의 명곡, ‘혼자가 아닌 나’로 대중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이후 ‘내 심장이 고장 났나 봐’라는 서정적인 가사로 마음을 울렸던 노래 ‘내 안의 그대’를 비롯해 최근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OST ‘꿈속의 멜로디’ 등 ‘OST의 여왕’, ‘OST의 여제’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어울린다.

그런 그녀에게 조금은 특별한 과거가 있다. 1990년대 후반 도심 곳곳 재즈 카페, 재즈 공연장이 즐비하던 시기 서영은은 그곳에서 노래했다. 바로 재즈 가수로 첫 가수의 길을 걸었기 때문. ‘재즈의 신예’로 통했던 서영은, 그래서인지 그녀의 데뷔 앨범 역시 다른 발라드 앨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재즈와 발라드 두 장르의 느낌을 모두 소화한 앨범이 바로 1998년 서영은의 1집 데뷔 앨범이다. 27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숨은 명곡이라는 1집 수록곡을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라이브로 만난다. 현장에서 ‘동안 외모’만큼이나 변하지 않는 목소리에 스태프들을 단번에 팬으로 사로잡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녀 역시 가수 인생에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의 등장 등 1990년대 후반은 댄스 가수들이 사랑받던 시기, 수많은 경쟁 가수와 대형 기획사들 사이에서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았던 가수 생활, 그녀를 버티게 한 것은 무엇일까?

자유로이 고음을 넘나드는 서영은의 가창력만큼이나 오르락내리락 그녀의 인생사를 들어볼 수 있는 것도 ‘백투더뮤직 시즌2’의 매력, 가수 서영은의 진솔한 속마음과 감미로운 라이브가 더해진 음악 이야기는 11월 9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KBS1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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