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시 개버드 현 미국 국가정보국(DNI)장은 본래 민주당 출신이다.
"내가 스물한 살 때 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 당시 민주당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표현의 자유를 열정적으로 수호하는 정당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은 비록 어떤 발언이 인기가 없을지라도 표현의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정당처럼 보였다."
"나는 더 이상 권력을 남용하여 국가 안보 기구와 사법 기관을 정치적 반대자를 탄압하는 무기로 삼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마치 바나나 공화국으로 전락시키는 정당엔 머물 수 없다."
여러 가지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저자의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1) 미국 민주당은 법을 정치적 도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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