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보호자의 긴급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생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이다.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을 겪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입소사유에 따라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이며, 이용료는 식비(1일 1만 5,000원)를 포함해 1일 3만 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돼 식비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의 이용 정원은 총 8명(남 4명, 여4명)이며, 남녀 분리 운영된다.
긴급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활동 욕구와 자기결정권을 반영해 취미·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