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김사부 명언록의 위엄을 다시 한번 예고한다.
4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2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물로 거듭났다. 이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3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그려낸 배우 한석규는 매 시즌 주옥같은 명언들을 쏟아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때로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조언으로, 때로는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호통으로,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위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김사부표 명언. 한석규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정확한 발성, 진정성 있는 연기로 ‘낭만 대사’의 품격을 높이며, 수많은 명언록을 탄생시켰다.
특히 ‘김사부 명대사로 보는 시즌1’ 유튜브 영상은 현재 1840만회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시즌3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시즌1, 2 ‘김사부 명언록’을 살펴봤다.
▶ 시즌1+2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김사부의 의사로서 소명의식을 엿볼 수 있는 시그니처 대사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수술방에 들어온 이상 나한테 환자일 뿐이야. 머리에 딱 하나만 꽂고 간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 시즌1 “열심히 살려는 건 좋은데 못나게 살진 맙시다. 사람이 뭐 때문에 사는지는 알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감사를 받게 된 돌담병원에 감사원의 딸이 위급한 상태로 실려오게 되고, 김사부는 위기 속 수술을 강행해 그 딸을 살려냈다.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냐’는 감사원의 물음에 답한 김사부의 촌철살인 인생 메시지.
이익과 명예를 좇지 않고 진짜 의사의 길을 걷는 김사부를 도윤완(최진호 분)은 비현실적이라고 비꼰다. 이에 일갈하는 김사부의 낭만론.
김사부가 의사로서의 갈림길에서 선 차은재에게 해준 말.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도 힘이 되어준 김사부표 위로와 응원이었다.
시즌1, 2 수많은 명언들을 쏟아낸 김사부가 시즌3에서는 또 어떤 명대사로 우리를 감동시킬지,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4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