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TV쇼 진품명품’ 4월 12일(일) 방송에서는 역동적인 사냥 장면을 그린 ‘호렵도’, 선비들의 풍류가 담긴 민속품, 그리고 담백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도자기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의뢰품은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규모의 ‘호렵도 8폭 병풍’이다. 폭마다 사냥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생동감 넘친다. 여기에 정교한 인물 묘사와 동물들의 털끝까지 자세히 묘사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런데 이 그림의 등장인물들은 머리 모양이나 복장이 우리와 사뭇 달라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호렵도의 ‘호’는 오랑캐를 말하는 단어인데, 그 ‘오랑캐’는 누구이며 왜 그들의 사냥 모습을 그린 것인지 호기심을 부추긴다. 그림 속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는 ‘진품 아씨’의 명쾌한 설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아담한 크기의 민속품이 등장한다. 작고 직사각형 모양에 투각 무늬가 정교하게 새겨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쇼감정단은 식기함부터 등, 반짇고리까지 다양한 용도를 추측하며 열띤 추리를 펼친다. 특히 ‘진품 아씨’ 홍주연은 나들이할 때 즐겨 들고 다니는 필수품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실용성과 공예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이 민속품,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의뢰품은 담백한 멋이 돋보이는 도자기 한 점이다. 그동안 봐왔던 화려한 도자기들과는 달리 해당 의뢰품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다. MC 강승화 아나운서조차 이 도자기가 무엇인지 쉽게 감을 못 잡는다. 겉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감정 결과 이 도자기엔 ‘특별한 무늬’가 숨겨져 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영 도자기 전문 감정위원은 이런 무늬를 가진 도자기는 해외에서는 더 귀하게 대접받는 도자기라 말하며 추정 감정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모두를 술렁이게 했던 그 무늬는 무엇인지 오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 4월 12일(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주 쇼감정단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주역인 정범균·이수경·송영길이 출연해 치열한 장원 경쟁을 펼친다. 정범균은 다수의 출연 경력과 과거 고미술 프로그램 ‘우리 집 금송아지’ MC다운 면모를 뽐내며 오프닝부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몇 차례 출연 경험이 있는 이수경 역시 베테랑다운 여유를 보이며 장구를 노린다. 한편, 의외의(?) 첫 출연인 송영길은 MC 강승화 아나운서와 '84년생 동갑내기 케미'를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3인방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웃음’과 ‘우승’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자신만만했던 정범균은 해박한 지식을 뽐냈지만, 정작 실속은 없어 큰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베테랑 개그맨들답게 엎치락뒤치락하며 승패를 가늠할 수 없었던 이번 장원 경쟁의 결과는 4월 12일(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밝혀진다.
아나운서 강승화와 홍주연이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