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양반과 노비의 운명을 가를 신분 쟁탈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한 양반과 노비가 되어 신분 상승과 유지를 건 ‘값진 신세계’ 레이스에 돌입했다. 노비들은 양반이 되기 위해 승급 시험에 도전하고, 양반들은 현재의 신분을 지키기 위해 정기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며 시험장은 혼돈에 빠졌다. 특히 공자의 ‘논어’에 등장하는 60세를 뜻하는 말인 ‘이순(耳順)’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자 멤버들은 ‘불사조’, ‘천하태평’ 등 기상천외한 오답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연이은 탈락에 좌절한 양세찬은 “배움이 없는 노비는 평생 노비냐! 이게 나라냐!”라며 시험지를 찢고 울분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이세희는 뜻밖의 브레인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 대부분이 고전한 문제를 홀로 맞히는가 하면, 어려운 명언까지 술술 읊으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고, 특히 양세찬은 “배운 여자를 좋아합니다요”라며 핑크빛 호감 기류를 드러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계급 전쟁은 점심 식사 시간에도 계속됐다. 이날 점심은 양반들이 먼저 음식을 선택한 뒤 남은 음식을 노비들이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식사 순서마저 양반의 결정에 달려 있었다. 이에 노비들은 한 끼를 사수하기 위해 양반들의 눈치를 살피며 아부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양세찬은 점심 한 끼를 얻기 위해 양반 지예은에게 “사랑했소이다”를 외치는 등 처절한 생존 전략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분 상승을 노리는 노비들과 자리를 지키려는 양반들 중 과연 마지막에 웃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값진 신세계’ 레이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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