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양양 막국수·제주 돌고래 관찰·M슐랭 만두·놀이터 청소 달인 소개

  • 2026.06.29 13:56
  • 1시간전
  • SBS
제주 남방큰돌고래 관찰 달인

29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맛보는 역사 깊은 막국수, 제주 남방큰돌고래 관찰 달인, 전설의 귀환 미슐랭 만두, 얼굴없는 천사 놀이터 닦기 달인이 소개된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히러 강원도 양양으로 잠행단이 향한다. 3대가 대를 이어 한결같은 맛을 낸다는 맛국수집, 이곳의 막국수는 가자미식해를 얹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1957년 문을 열고 모그룹 회장이 헬리콥터를 타고 가서 즐겨 먹었다는 동치미 메밀국수집과 30년 동안 동치미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먹는 막국수집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막국수, 그 안에 숨겨진 맛의 이유를 밝힌다.

제주 바다에 사는 남방돌고래의 생태를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구하고, 아픈 돌고래와 출산한 돌고래 상태까지 예의주시하는 사람, 바로 오승목 드론 촬영감독이다. 돌고래가 다니는 해안가 길목에서는 망원경을 사용해 돌고래를 살피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확대해 돌고래 생태를 관찰한다. 달인이 제주 남방돌고래를 연구한지 만 4년. 구조한 돌고래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드론 촬영으로 어떻게 돌고래의 건강을 살피는지, 뜨거운 여름 제주에서 활약하는 달인을 만나본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만두가게. 200년 전통의 중국 장씨 가문의 비법으로 빚은 만두를 만들고 있다. 찐 만두를 바닥만 살짝 구워 먹는 육즙만두는 바삭한 식감으로 한번, 풍미 가득한 육즙으로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여기에 고기만두와 새우만두까지 메뉴는 단 세가지로 단촐하지만 저녁부터 새벽까지 매일 600여개의 만두를 빚고 손님상에 내는 정성이 가득하다. 사실 이곳 주인장은 11년 전 용산 만두의 달인으로 소개된 인물. 달인의 자리에 등극하고 미슐랭에도 오르는 등 맛이 대단했지만 아내가 이석증으로 아파 가게를 넘길 수 밖에 없었다. 그 뒤로 8년. 건강을 회복해 부부는 가장 좋아하는 만두 빚는 일을 하고 있다. 만두에 진심과 정성을 한껏 담아 만드는 달인의 만두를 맛본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온 아이의 손과 옷이 너무 더러워서 놀이터 청소를 시작한 남자가 있다. 전기 관리자로 일하면서 휴일이면 놀이터에 나가 놀이기구를 청소한다. 비가 와도, 기온이 30도가 넘어도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를 정성들여 닦는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선행이 알려지면서 자기 동네 놀이터를 청소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요청받은 곳은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이 사람. 구미지역에서 뜨거운 화제인 ‘얼굴없는 천사’의 얼굴을 드디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강원도 양양에서 맛보는 역사 깊은 막국수, 제주 남방큰돌고래 관찰 달인, 전설의 귀환! M슐랭 만두, 얼굴없는 천사 놀이터 닦기 달인”은 6월 29일 월요일 밤 9시에 SBS '생활의 달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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