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2TV 에서는 학기의 마지막 행사인 학예회 준비를 위한 댄스 수업과 장기자랑 라인업 결정, 그리고 학생들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다채로운 하루가 그려진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의성군 산운생태공원으로 소풍을 떠난 학생들과 선생님은 이날 소풍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한다. 버블아트쇼 계의 레전드 ‘계면활성제 아저씨’가 등장해 거대한 비눗방울 쇼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일곱 살 아이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교장 이수근은 지난 레크리에이션의 실패를 떠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버블아트계 탑티어 ‘계면활성제 아저씨’도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고, 아이들의 무너진 기분을 되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맞벌이 부모님의 늦은 퇴근으로 소풍 장소에 홀로 남아 있던 서현이를 위해 선생님들은 하굣길 메이트가 되어주기로 한다. 누가 갈 것인지 논의하던 중, 교장 이수근이 “임우일 선생님이 대표로 다녀오시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임우일은 “서현이가 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못내 아쉬워한다. 이에 이수근은 “사람이 싫어하면 좀 자기편으로 만들어 보라”며 냉철하게 조언하지만, 임우일은 “노력해도 안 되더라”라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어떤 선생님과 함께 집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서현은 1순위 이미주, 2순위로 임우일을 선택한다. 임우일은 인기투표 만년 꼴찌를 벗어나 쾌재를 불렀다는 후문이다. 과연 ‘수근스쿨’ 첫 번째 가정방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공개된다.
‘수근스쿨’의 대미를 장식할 학예회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커플 라인댄스’를 무대에 올리기로 한다. 공연 연습을 위해 특별 초빙한 댄스 강사는 철두철미하게 2주 전부터 완벽한 사전 준비를 끝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특급 강사의 등장에 학생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울에서 의성까지 무려 3시간 30분을 달려 ‘수근스쿨’에 찾아온 특별 선생님의 정체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좀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합동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티용품을 구매하러 나가던 중, 임우일과 이미주는 어린 시절 생일의 추억을 소환한다. 이미주가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햄버거 가게에서의 파티를 이야기하자 임우일은 “이미주 쌤 잘사셨네, 우리 때 햄버거집에서 파티하면 부자 친구들이었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임우일은 생일날 “놀이터에서 흙 파먹었다”고 대답하며 남달랐던 유년 시절을 고백한다. 이에 이미주가 “흙을 먹고 자라야 면역력이 좋다”고 받아쳐 두 사람의 케미를 선보인다.
‘수근스쿨’에 다시 모인 선생님 3인방은 파티 준비에 돌입한다. 풍선만 잔뜩 구매하고, 정작 풍선 펌프를 빼먹은 이미주의 실수에 본의 아니게 현장은 가내수공업으로 뒤바뀌었다. 심지어 풍선 하나가 완성되면 두 개가 터져버리는 탓에, 이미주는 제작진에게 일일이 풍선을 나눠주며 “입은 쉬고 있으니까 불어달라”고 부탁한다. 연신 터지는 풍선에 고통을 호소하던 이수근도 “카메라를 내려놓고 하라”며 호통을 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제작진의 일손까지 빌려 가며 준비한 우당탕탕 생일파티는 과연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7세부터 89세까지 함께 하는 세대 초월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은 16일 목요일 저녁 9시 55분 KBS 2TV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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