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재해, 어디에서나 똑같다? 재난과 구호는 '정치적'이다

  • 2026.09.11 18:55
  • 59분전
  • 프레시안
자연 재해, 어디에서나 똑같다? 재난과 구호는 '정치적'이다
SUMMARY . . .

콜롬비아 지진이 일어나기 불과 얼마 전, 베네수엘라가 6월과 7월에 연쇄 지진을 겪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두로 정권에 속해 있었던 사람인데, 미국과 손을 잡고 정권을 이어가는 길을 택했을 뿐이죠.

그런데 석유 이권을 넘겨받은 미국은 이제는 마두로 진영이었던 로드리게스를 밀어주고 있죠.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매거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대통령 대행은 지진 뒤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온 구조견들에게 직접 훈장을 달아주면서 "서방에 대한 수십 년간의 적대적인 태도에서 벗어난 뚜렷한 변화"를 보여줬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로드리게스 정부의 지진 대응을 "매우 신뢰한다"면서 "완벽한 투명성과 국민을 보살피려는 진심 어린 노력을 봤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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