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장관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전날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쯤 계양구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천수에게 '두고보자.
그러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천수는 2013~2015년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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