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사립 문학관, 근현대 문인들 육필원고 공개

  • 2024.03.10 18:00
  • 3개월전
  • 뉴제주일보
제주 1호 사립 문학관, 근현대 문인들 육필원고 공개
SUMMARY . . .

육필문학관은 제주지역 경제인이자 수문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양봉석 성수레미콘 대표가 20여 년 간 정지용, 김소월(본명 김정식)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육필 원고와 단행본 시집, 소설, 수필집 등을 수집해온 것에서 비롯됐다.

이 같은 수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개관전시는 정지용, 만해 한용운, 김소월, 동리 김시종,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요한 배달순 등 16명의 작고 문인의 육필과 대표작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또 우리나라 첫 창작 동요인 반달을 만들어 '반달 할아버지'로 불렸던 윤극영의 시화, '향수'로 널리 알려진 정지용 시인의 제2시집 백록담 초판과 재판본, 제1시집 정지용 시집을 확인할 수 있다.

양 대표는 "육필문학관, 제주는 문인들의 체취가 남아있는 원고와 편지, 엽서, 서화를 중심으로 문학관련 서적들을 소장해 육필과 저작을 함께 전시하려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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