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빈집실태조사’ 실시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조사로 빈집실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의 빈집 확인 및 등급 산정 등의 조사 결과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교차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빈집으로 추정된 진주시 관내 1839호(도시빈집 869호, 농촌빈집 970호)이다.

확인·검수 후 실태조사 결과는 빈집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 빈집 모니터링 체계에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장기간 방치돼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조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빈집 출입 허용과 면담 시 소유자 및 지역 주민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