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재매각 입찰가가 9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낙찰 후 잔금을 미납했던 업체의 입찰 참여를 막을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주상복합용지를 재매각하기 위한 감정평가가 완료됐다.
제주시가 전문업체 2곳에 의뢰해 주상복합용지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도내 지가 상승과 주변 시세 등이 반영되면서 3년 전 첫 매각 당시보다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감정가인 691억원보다 30% 이상 뛰면서 9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제주시는 주상복합용지 재매각 공고에 앞서 이른바 ‘꼼수 입찰’ 차단을 위해 변호사 자문을 구하고 있다. 주상복합용지 감정평가액의 4배에 달하는 2660억원에 낙찰받은 후 잔금 미납으로 계약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