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오만 원권 지폐의 주인공, 조선 제일 묵매 화가 ‘어몽룡’의 <묵매도> 공개!

  • 2024.03.15 10:04
  • 2개월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3월 17일(일) 방송에는 원교 이광사의 글씨, 민속품, 그리고 설천 어묭룡의 작품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진품명품 방송 사상 처음으로 설천 어몽룡의 작품 가 소개된다. 어몽룡은 조선 중기 매화 그림의 주류를 이끌었으며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조선 최고의 묵매 화가이다. 오만 원권 지폐 뒷면에 그려진 ‘월매도’를 그린 인물이기도 하다. 의뢰품 역시 그의 독창적인 화풍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생동감이 느껴졌다. 그의 작품은 국내에 단 10점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이다. 조선 최고의 묵매 화가의 작품은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받았을까?

여기에 조선 후기 3대 명필가 ‘원교 이광사’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광사의 강직한 힘이 느껴지는 듯한 큰 글씨가 담긴 의뢰품은 등장만으로도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여기에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담은 ‘이것’에 관한 시가 있어 그의 인품까지 엿볼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자신만의 필법으로 독자적인 원교체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의 글씨는 이번 주 방송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선비들의 필수 문방 용품인 휴대용 필통과 편지를 보관하는 고비가 등장한다. 고비는 좌식 문화의 실내 장식품으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휴대용 필통은 일반적인 필통에 비해 보관이 어려워 희소가치가 높다고 한다. 의뢰품 두 점 모두 십장생, 사군자 등 상서로운 무늬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사대부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장인의 정교한 솜씨로 제작되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의뢰품이 공개된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예리한 눈썰미의 소유자 아나운서 이승현, 정확히 감정가를 맞히는 놀라운 감정 실력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엉뚱하지만 2번의 장원을 차지한 실력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함께한다. 

이날 이승현 아나운서는 독특한 감정 실력으로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갔다. 이에 김도균과 박소영도 자신들의 촉으로 뒤를 추격했다. 영광의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지 3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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