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돈장 악취발생 원인 근본 해결 총력

  • 2024.03.28 12:11
  • 2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취와 환경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돈장 내 적체된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사업’에 참여할 양돈농가를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착 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가축분뇨가 장기간 축적돼 만들어진 고형물을 말한다. 이러한 가축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고 돈사 내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나,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가에서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양돈장 내 적체된 슬러지 제거를 위해 사업비 5억 2,5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 6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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