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변성윤)은 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24년 공무직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변성윤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요구안 제안 및 향후 교섭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조 측에서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 근속수당 인상 및 특수업무수당 증액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통해 노사는 물론 도민들도 공감하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