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대회 ‘마스터스’ 11일 막오른다

  • 2024.04.10 00:10
  • 2개월전
  • 경상일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

1934년 창설돼 올해로 88회째인 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 가운데 대회 역사는 가장 짧지만,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메이저’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출전 선수 수도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적어 올해 대회의 경우 89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 우승할 때만 해도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LIV 골프에 내줄 뻔한 위기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구해낸 ‘람보’로 칭송받았다.

그러나 람은 지난해 말 PGA 투어를 떠나 LIV로 이적, 올해는 LIV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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