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자도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어업지도선 긴급 투입

  • 2024.04.24 10:07
  • 2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추자를 잇는 퀸스타2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25일부터 어업지도선을 긴급 투입해 제주의료원의 추자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제주의료원 의료인력들이 추자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제공해왔다.

제주도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어업지도선으로 제주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4명의 의료인력을 추자도로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 등 무료 진료사업 관계자의 추자도 입도가 필요할 경우 어업지도선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자도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안정될 때까지 진료인원 수송을 적극 지원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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