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마을별 귤꽃 테마로 주민 주도 ‘릴레이 축제’

이 가운데 올해 축제 슬로건은 지구의 자연을 보존하고 노지문화를 가꾸자는 의미로 '귤꽃향기 가득한 마을, 지구 담다'로 정해졌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 105개 마을 중 9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주도의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노지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올해 참여마을을 중심으로 올해 노지문화를 모두 모아 소개하고 공감하는 '귤꽃 향기몬딱'은 다음 달 5일 오전 11시부터 상효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마을별 주민 주도형 축제 '귤꽃하영이서' 일정은 ▲하례1리 하례귤꽃별씨축제(27일 오후 3시 경로당 및 수둠모루 일대) ▲신례1리 예촌황금빛산책(27일 오전 9시 노인회관 및 양금석 초가 일원) ▲토산1리 옥토끼마을 달빛향기 야시장(27일 오후 6시 웃토산테마체험관) ▲위미1리 뙤미탐험대 우정캠프(27, 28일 위미항 인근) ▲보목마을 보목자리별 귤꽃축제(28일 오전 11시 보목마을 귤밭 및 구두미포구 일대) ▲서호마을 설문대항망놀이터 귤꽃나들이(5월 4일 오전 10시 감귤길공원) ▲의귀리 흩날리는 귤꽃님이 의귀馬茶기행(5월 5일 오전 10시 의귀리 마을 내 감귤밭) ▲덕수리 수리수리덕수리 수상한 산책(5월 11일 오후 1시 덕수리 새마을문고 및 민속박물관 일원)이다.